■ 진행 : 김영수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김진두 기상·재난 전문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2주 전인가요 그때는 정말 추웠는데 이번 주에는 대체로 포근했습니다. 주말에 그런데 날씨가 다시 추워진다고 하고요. 지난달은 역대 12월 가운데 기온 변동 폭이가장 컸다고 합니다. 날씨 예보 확인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일본 서부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수백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는데요. 큰 지각변동이 관측되면서 주요 도시가 서쪽으로 1미터 정도움직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관련해서 김진두 기상 재난 전문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몇 주 전에 엄청 추웠었잖아요. 그런데 최근에 포근해요. 그런데 내일 다시 추워진다고요?
[기자]
그때는 북극한기가 내려왔었습니다. 그래서 서울 아침기온 같은 경우 영하 15도 안팎까지 떨어졌죠. 그러니까 이번 겨울 들어서 가장 추운 극한한파라는 이야기까지 나올 정도였는데 다시 기온이 오르기 시작한 뒤로는 별다른 추위가 없었습니다. 그러니까 삼한사온이라는 예전 겨울 용어는 사라진 지가 오래됐고요. 대부분이 구한십일온, 칠한칠온, 이런 식으로 완벽하게 겨울날씨가 달라졌습니다.
그게 북극한파의 영향이었습니다. 오늘도 굉장히 포근했죠. 아침기온이 영상이었습니다. 영상 2.7도, 낮기온은 무려 영상 8도까지 오릅니다. 초봄 기온입니다. 그런데 내일 토요일이 절기상 1년 중 가장 춥다는 소한입니다. 내일 아침에는 기온이 영하 4도, 오늘보다 7도가량 떨어지죠. 낮기온도 4도 정도 떨어집니다. 그리고 일요일에는 아침기온과 낮기온 모두 영하권에 머물고요.
다음 주 월요일 첫 출근길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집니다. 그러니까 1월 들어서 가장 추운 날씨가 일요일과 월요일 사이에 찾아온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시 추워지는 날씨고요. 화요일에는 기온이 조금 오르지만 이렇게 추워졌다가 기온이 오르면 어떤 현상이 나타납니까? 눈이 내립니다. 서울에도 내륙에도 눈이 내릴 수 있다는 점은 꼭 염두에 두시고 주말계획 세우시기 바랍니다.
내일이 절기상 소한이잖아요. 소한이 겨울 중 가장 추운 날씨인데 이번에는 그렇게 춥지 않은 것 같네요.
[기자]
소한 ... (중략)
YTN 김진두 (skdus92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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